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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식

"더러운 상간녀" 거리에 나타난 불륜 전단지, 소문을 퍼뜨리는 여성의 충격적인 진실 (실화탐사대)

by 카오스2k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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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는 1월 8일 불륜녀 전단지로 한 여인의 평판과 가정을 깨뜨리려는 사건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이하 실화탐사대


서울 도심, 한 골목길 벽면에 시민들의 시선을 붙든 건 전단지 한 장이었습니다. '더러운 상간녀', '불륜을 했으면 이런 개망신은 당해야지'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적혀있는 전단지에는 한 여성의 사진, 이름, 전화번호, 직장 등 상세한 개인정보까지 공개돼 있었습니다.

전단지에 공개된 여성은 20여 년 경력의 미용실 원장. 그녀는 작년 10월, 미용실 출입문에 붙어있던 전단지를 시작으로 벌써 석 달째 이유를 알 수 없는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처음 전단지가 붙은 날, 범인은 대범하게도 미용실을 연거푸 찾아와 전단지를 붙이거나 바닥에 뿌리고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건물 CCTV에 찍힌 사람은 검은색 모자와 온통 검은 옷으로 철저하게 자신을 감춘 의문의 여성이었습니다.

한 달 뒤, 또다시 전단지가 발견됐습니다. 놀랍게도 전단지가 붙은 곳은 원장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앞이었습니다. 의문의 여성은 학교 정문과 아이들의 통학로, 인근 대로변에 수십 여장에 달하는 전단지를 붙이고 사라졌습니다.

범인은 학교 정문과 아이들의 통학로, 인근 대로변, 원장이 다니는 출근 길에 수십 여장에 달하는 전단지를 붙였고 원장은 부끄러운 짓을 한 적도 없는 왜 악의적인 비난을 멈추지 않는지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는 원장에게 왜 이런 치명적인 전단지 비방을 멈추지 않는 걸까?

원장은 혹시 자신이 조금 야한 의상을 자주 입는 것을 보고 질투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불륜녀 전단지 사건 이후 미용실이 위치한 건물의 임대를 담당하는 부동산에서 원장에게 전화가 왔고 “흥신소에서 말하는 게 동종업계 사람이다”라고 충격적인 소식을 알렸습니다.

원장은 부동산에서는 영등포 쪽에 매수자가 많다고 했고 이를 들은 원장의 남편은 “권리금이 부담이 되니 비방을 해서 자의적으로 내보내려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습니다.

현재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오윤성 교수는 “지금 본인은 너무 답답하니까 상가에 있는 사람이냐. 흥신소냐, 아니면 부동산이냐 이렇게 보는데 그러기에는 수법이 너무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미용실 원장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걱정하고 지금은 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고 숨을 쉴 수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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