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소식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파일 주요 내용 공개(ft.가세연)

by 카오스2k 2022. 1. 14.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1월 12일 오마이뉴스가 "[단독] '7시간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 공개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는 "한 매체의 기자가 지난해 6개월 동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코바나 콘텐츠 대표) 씨와 통화한 내용이 조만간 공개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어느 매체의 기자가 지난해 6개월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김건희 씨와 전화 통화를 했고 통화 내용을 녹음했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는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략 어떤 주제의 대화가 들어있는지 보도했습니다.

'7시간 김건희 통화녹음'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 정대택 씨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자신과의 동거설이 나돌았던 양재택 전 서울 남부지검 차장검사, 조남욱 옛 삼부토건 회장이 소개한 '무정 스님', '쥴리 의혹'을 실명 증언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 등에 관한 내용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녹음된 분량이 약 7시간에 이른다고 하고 MBC가 파일을 넘겨받아 보도 준비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힘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김건희 씨 (국민의 힘)


국민의 힘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A 기자가 총 7시간 동안 나눈 통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라는 <오마이뉴스> 보도가 나오자 “정치공작”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했습니다. 이날 국민의힘은 A 기자를 공직선거법·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 힘은 <서울의 소리> 촬영을 담당하는 A 씨와 김건희 대표와의 통화는 인터뷰가 아닌 ‘사적 통화라고 주장하면서 “김 대표에게 ‘악의적 의혹 제기자에 대한 대응을 도와주겠다’는 거짓말로 접근해 대화를 몰래 녹음한 후 선거 시점에 터트리는, 악의적으로 기획된 특정 세력의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을 MBC 기자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소리>는 공익적 목적의 제보였다는 입장입니다. '응징 언론'을 표방한 <서울의 소리>는 친여 성향 매체로 분류됩니다.

가로세로연구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1월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통화내용을 들어봤고 (김 씨가 말한) 주요 내용을 다 알고 있다”며 “모두 들어 봤더니, 심각한 것이나 이상한 얘기는 하나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모두 일상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말인데, 사적으로 나눈 통화를 편집해서 방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것은 결국 후보자 비방을 목적으로 한 방송이어서, 재판부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SNS에 떠돌고 있는 근거 없는 지라시를 인용, “김 씨의 발언에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었다”며 “아무리 털어도 안 되니까 (김 씨에게) 전화를 계속 걸어서 한 꼭지 녹음, 그걸로 트집 잡으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김건희 씨가 언론에서 외간 남자와 7시간 은밀한 통화를 한 것처럼 자극적으로 보도하지만 실제로 6개월 동안 약 20여 차례가 넘는 통화 내용을 정리한 거다. 지라시 형태로 주요 내용들이 돌고 있는데 알고 보면 별 내용이 없다. MBC가 보도한다고 하는데 편파적인 편집을 통해 김건희 씨를 이상한 사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어 “본래 〈서울의 소리〉가 KBS에 넘겨주기로 했으나 홍사훈 기자가 파일을 들어보고 ‘못하겠다’고 해서 한 달 전에 MBC로 다시 넘긴 것으로 안다”며 “〈열린 공감 TV〉나 〈오마이뉴스〉 같은 좌파매체들은 파일을 돌려 들어가면서 이미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세연이 공개한 김건희 통화내용의 주요 내용(지라시)]

  1.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
  2. 캠프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네가(임기자) 와서 우리 캠프를 지도 좀 해줘라. 내가 말하면 니 자리 만들어 줄 수 있다(실제로 캠프에서 연락 옴)
  3. 원래 우리는 좌파였다. 그런데 조국 때문에 입장을 바꿨다. 대통령이 조국을 싫어했는데 좌파들이 조국을 억지로 그 자리에 앉히는 바람에 우리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을 벌인 거다.
  4. 한동훈한테 제보할 거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라. 내가 전달해 주겠다. 내가 한동훈하고 연락 자주 한다.
  5. 열림 공감 TV, 오마이 뉴스, 아주경제 장용진 얘네들 내가 청와대 가면 전부 다 감옥에 처넣고 버릴 거다.
  6. 우리 남편은 바보다. 내가 다 챙겨줘야지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지... 저 사람 완전 바보다.

기타 많을 겁니다. 방중술 강의도 있다고...

 

 

https://bit.ly/3ns5mWv

 

김건희 '7시간 통화'...MBC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법원판결문 공개(ft.가세연)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1월 14일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관련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 법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

sonagi.tistory.com

https://bit.ly/34UrBxX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파일 주요 내용 공개(ft.가세연)

1월 12일 오마이뉴스가 "[단독] '7시간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 공개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기사는 "한 매체의 기자가 지난해 6개월 동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코

sonagi.tistory.com

https://bit.ly/3Fve5gs

 

김건희 “가로세로연구소, 기생충 같은 놈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음성파일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굿모닝충청이 13일 김건희씨기 유튜버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sonagi.tistory.com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