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긴급 소식, "커피 한잔에 보증금 1000원"...일회용 컵 없앤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서울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은 스타벅스가 지난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의 일환입니다.

스타벅스는 서울 지역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통해 일회용컵 50만개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향후 서울과 제주도 전 매장으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될 경우 연간 약 1억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오는 11월 6일부터 서울 12개 점포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월 4일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중에는 서울 모든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바꾼 후, 2025년에는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서울 12개 시범 운영 매장은 무교동점, 무교로점, 한국프레스센터점, 시청점, 시청플러스점, 을지로삼화타워점, 을지로내외빌딩R점, 을지로국제빌딩점, 을지로경기빌딩점, 서소문로점, 서소문점, 별다방점입니다.

이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7월 제주 4개 지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도입했습니다. 연내 제주에서는 벤티 사이즈 다회용 컵을 도입한 후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올해 스타벅스 제주의 전 매장에서는 종이로 된 일회용 컵이 전부 사라지게 됩니다. 

 

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사용한 다회용 컵을 반납하는 모습.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머그컵, 개인컵, 다회용 컵에 제공된다.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보증금 1000원이 발생합니다.

보증금 1000원은 다회용 컵을 반납할 시 스타벅스 카드 잔액 혹은 SK텔레콤(017670) 환경보호 플랫폼 해피해빗 모바일 앱 포인트,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