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 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난 조동연 서경대 조교수 사생활 논란에서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2월 6일 '[충격단독] 조동연, 2010년 8월 갑자기 남편 찾아가 성관계 요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조동연 교수는 당초 혼외자로 알려졌던 아들이 사실 성폭행을 당해 낳은 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 교수 전 남편 A 씨는 "(아들 임신 및 출산 시기를 회상해보면) 조동연이 내가 있던 부대로 갑자기 찾아와 성관계를 요구했다. 콘돔을 사용했는데도 2주 뒤 기쁜 목소리로 임신 소식을 전해 황당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세연은 12월 7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 명의로 조동연 강간범을 처벌하라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조 교수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조 교수를 위로하고 성폭행범을 잡는 데 힘쓰겠다는 내용이지만 강 변호사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조 교수가 성폭행이 아닌 불륜으로 인해 출산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세연은 A 씨가 조 교수와 결혼 생활 중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을 가 있을 당시 페이스북에 썼던 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A 씨의 글에는 타국 전쟁터에서 느끼는 공포, 군인으로서의 사명감,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가세연은 조동연 남편의 통장 이체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A 씨가 아프가니스탄에 있을 때 당시 아내였던 조동연 교수는 남편 월급의 약 90%를 매달 인출해 썼습니다. 매달 280만 원 정도 입금되던 위험 수당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눈길을 끈 건 조 교수가 이혼 통보를 했을 때로 조동연 교수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이혼 요구 문자를 일방적으로 보내고 2주 후에도 A 씨 월급을 말없이 인출했습니다.
평소 조동연의 남편은 조동연에게 통장과 공인인증서, 은행 보안카드를 모두 맡기며 월급은 모두 다 조동연에게 들어가고 자신은 용돈만 받아 썼는데 이혼 통보와 함께 연락두절인 상태에서 조동연은 2012년 1월 13일과 24일 모두 470만원을 몰래 인출해가며 결국 조동연의 남편은 잔액 2만 2천 514원이 되었습니다.
당시 A 씨는 밤 11시에 편의점에서 햄버거를 사먹으려다가 잔액 부족이 떠 이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를 설명하던 강용석 변호사는 급기야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그는 코까지 빨개질 정도로 울컥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울먹였습니다. 김세의 대표도 "남편은 전쟁지역인 아프카니스탄에서 생고생을 하고 있는데 본인은 외간 남자와 혼외자를 임신하고 월급은 다 챙겨가는 악마"라고 분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현실판 퐁퐁남", "완벽히 설거지 당했다",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 조동연"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세상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지지 연설로 유명해진 고3 학생...연설문 '불협화음' 표절 시비 휘말렸다 (0) | 2021.12.08 |
---|---|
조동연 후려치는 매서운 글..."대한민국 엄마들을 모욕하지 말아주세요" (ft. 김소연 변호사) (0) | 2021.12.08 |
마포구 고물상서 발견된 항공탄, 진짜 폭탄이었다...시민 긴급 대피 (0) | 2021.12.08 |
"조동연 강간범 처벌해달라"...조동연 '혼외자 논란' 해명에 가세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 제출 (0) | 2021.12.07 |
"다이애나는 점점 배가 불러왔고..." 가세연이 올린 '악녀 이야기' (전문) (0) | 2021.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