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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식

마포구 고물상서 발견된 항공탄, 진짜 폭탄이었다...시민 긴급 대피

by 카오스2k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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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고물상에 있던 수상한 물체가 진짜 폭탄이었음이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근처에 있던 주민 800여 명이 급하게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마포구 한 고물상에서 발견된 폭탄 / 이하 뉴스1
 
 

지난 12월 7일 오후 2시 25분쯤 마포소방서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낡은 고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길을 지나던 시민 한 명이 고철상을 지나던 중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해당 물체는 전체적으로 심하게 녹이 슬어 있었지만 폭탄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의심 물체를 확인한 소방대와 경찰은 즉시 주변 시민 80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인근 보습학원에 있던 학생들과 상가에 있던 사람들도 건물을 빠르게 벗어났다. 이후 육군 폭발물처리반이 오후 4시 10분쯤 도착해 의심 물체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물체는 실제 폭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서 폭탄을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물은 한국전쟁(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으로 추정되며 오래전 만들어진 폭탄이라 부식이 상당 부분 진행돼 폭발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누군가로부터 넘겨 받은 고물에서 이 물체를 발견해 즉각 경찰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고물상에 이 항공탄을 넘긴 인물을 특정한 경찰은 곧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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