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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식

배현진, 끝까지 홍준표에 대한 의리 지켰다...'최고위 불참하고 홍준표 캠프 해단식 참석'

by 카오스2k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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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과의 의리를 지켰습니다.

 

이하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1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홍준표 의원 대선 캠프 해단식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신 같은 시기에 열린 국민의 힘 최고위원회의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배 최고위원은 경선 결과에 대한 심경을 전하는 홍 의원의 옆자리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는 홍 의원의 발언이 끝나고 캠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현장을 떠났습니다.

 


배 최고위원은 홍 의원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홍 의원이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대표를 맡고 있던 2018년 3월 9일 당에 영입됐습니다.

 

이후에도 배 최고위원은 '친홍' 정치인답게 홍 의원이 2017년 5월 대선에 패배한 다음 미국으로 출국하고 이듬해 다시 귀국할 때 공항까지 직접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홍 의원이 귀국한 지 얼마 안 있어 런칭한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제작자를 자처하고 직접 출연하는 등 가까운 거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최근에는 홍 의원의 경선 유세 현장을 종종 찾아 동행했습니다.

현역 국민의힘 의원 중 홍 의원 캠프에서 활동한 사람은 딱 2명으로 그 중 하나가 배 최고위원입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 홍 의원은 경선 결과와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렇게 열광적으로 지지해 주셨는데 경선에서 이렇게 실패를 하게 되어서 거듭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투표일까지) 넉 달간 어떤 상황의 변화가 올지 참 걱정스럽다. 아마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선거에 지면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며 “제가 26년간 정치를 해 봤지만 이렇게 참혹한 대선이 되는 것이 참 유감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전당대회 석상에서 분명히 얘기했다. 비리 대선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백의종군하는 것과 원팀 정신을 주장하는 것과 별개"라며 '평당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AGAIN jp 사랑합니다' 플래카드를 든 청년들은 건물 밖까지 이어져 홍 의원이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여전히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을 연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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