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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식

성인 돼서도 호불호 제대로 갈리는 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 “특유의 식감이 싫다” vs “완전 맛있다”

by 카오스2k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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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밥상에 종종 등장하는 오징어국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8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의외로 안 먹는 사람 많은 국'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오징어국' 사진을 첨부했는데 오징어국은 오징어, 쪽파, 다진 마늘, 썬 무 등을 넣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는 요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오징어국은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과 오징어 특유의 해산물 내음이 합쳐져 술을 마신 다음날 먹는 해장국으로도 유명합니다. 주로 초중고 급식, 군 장병들의 배식 때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강한 호불호를 보였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국"이라는 의견과 "줘도 안 먹는 국"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오징어국을 좋아한다는 이들은 "오징어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는 국", "달고 짠 메인 요리랑 맞춰서 먹기 편하다", "해산물을 좋아해서 칼칼한 맛이 취향에 맞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너무 싫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 물 내음이 나서 못 먹는 국", "오징어만 단독으로 먹으면 괜찮은데 국으로 먹으면 뭔가 밍밍한 느낌", "오징어 데친 물 같아서 싫다", "급식으로 나오면 아쉽게도 다 버렸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오징어를 즐기는 민족도 드문데 해양수산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01년 이후 국내에서 소비되는 수산물 중 품목별 1위 자리는 명태가, 2위 자리는 오징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좋아하는 오징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면

 

첫 번째로 오징어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소고기의 15배가 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뇌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피뢰회복 음료에도 이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로 오징어는 당뇨병을 예방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좋은 영양식 중 하나입니다. 오징어 속 불포화지방산은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 오징어는 해독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술 안주로 먹으면 좋은 이유 중 하나인데요. 간장의 해독기능을 높여줘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래전부터 맥주와 궁합이 좋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네 번째로 오징어 효능은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적다는 점입니다. 고단백질 식품인 만큼 칼슘, 인 등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생오징어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양념으로 조리하게 되면 칼로리가 상승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익혀서 숙회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오징어는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징어 속 셀레늄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도와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징어 먹물 속에 있는 핵산 성분도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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