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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식

정용진 부회장 아프가니스탄 사태 관련 발언에 누리꾼 “이마트 못 갈까 봐 걱정된다”

by 카오스2k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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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소신 발언을 내놨습니다.

 

정 부회장은 8월 19일 ‘미군만 철수하고 평화협정은 휴지됐다’라는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협정은 역사적으로 지켜진 사례가 거의 없다. 협정을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이 아직 있다”라고 했습니다.

 

현재는 수정요구로 "협정을 믿지 말자'로 수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아프간 사태에서 한국 처지를 떠올린 걸까? 정 부회장은 대북 문제에 안일하게 대응하는 이들을 '바보들'이라고 칭하며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계 인사가 정치적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가 포함된 음식 감상평을 남겨 논란이 됐었습니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입니다.

 

여권 지지자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사실상 문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월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라는 게시물을 올린 후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해 왔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에 “개념 있는 경영인”, “맨날 뒤통수 맞고 쌀 준다고 헛소리”, “대깨문 발작버튼 누르지 마세요. 이마트 못 갈까봐 겁난다”, "옳으신 말씀이다", "멋지십니다" 등 댓글을 달며 동의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애 엄마라고 밝히며 "이마트 못 가게 할까 봐 걱정된다"며 정 부회장이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 내는 것에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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