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소식

코로나 백신여권 소지 의무화에 가짜 증명서 판매 성행 "가짜 백신 증명서 팝니다"

by 카오스2k 2021. 8. 11.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미국에서 대학들이 백신 접종자에만 대면 수업을 허용하자, 개강을 앞두고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서를 제출하는 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미국 내 675개 대학이 직원과 재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

 

체육시설이나 식당 이용 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이탈리아에서도 가짜 증명서가 판치고 있습니다.

출처 : TV조선

 

 

 

미국 대학가, 개강을 앞둔 대학들이 대면 수업에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자, 백신 기피자들이 위조 서류로 몰린 겁니다.

 

실제 SNS에는 개강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가짜 증명서 판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한 인스타그램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증명서가 한 장당 25달러, 우리 돈 약 3만 원에 판매되고 있고 심지어 한 장에 4백 유로, 우리 돈 54만 원에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대학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의 진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자 시스템을 갖춘 대부분의 나라와 달리 미국은 백신 접종 증명서가 허술한 종잇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한 교수는 인터넷에서 가짜 증명서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실제로 가짜를 제출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TV조선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이 몰려드는 대학의 안전을 위해 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하는 제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정부 기관 직인을 도용하거나 위조하면 최대 징역 5년에 처해집니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3월 가짜 백신 증명서를 구매·제작·판매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뉴시스 :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인하는 '백신 카드'

 

 

지난 6일부터 체육관이나 영화관, 식당 이용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다음 달부터 대학생과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에게 접종을 의무화한 이탈리아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가짜 서류가 등장하는 역효과가 났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현지 경찰은 대화방을 32개 개설해 수 천 명에게 위조 그린패스를 판매한 일당 4명을 체포했습니다.

 

수천 명에게 최대 5백 유로, 우리 돈 670만 원씩 받고 가짜 접종 증명서를 판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진짜 백신이 무료인데 왜 거금을 들여 가짜를 사려는지 모르겠다며 가짜 증명서를 내는 사람은 감옥으로 보내라고 성토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