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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식

'9년 만에 올림픽 4강 진출' 한국 여자배구팀의 포상금 액수 공개

by 카오스2k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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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4강전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포상금 액수가 공개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림픽 개막 전 도쿄올림픽 4강에 진출한 여자배구 대표팀에 1억 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은 5억 원으로 올라갑니다.

뉴스1

 

 

 

한국배구연맹 총재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직접 금일봉을 전달하며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다만 12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배구 대표팀에게 1억 원은 적은 금액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다면 고작 830만 원가량만 받기 때문입니다. 

 

누리꾼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8월 5일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네티즌들은 댓글 창에 "팀에 1억이요? 김치찌개 사건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어디서 수수료 뗄 것 같은데", "팀 스포츠에 1억이라니 너무 짭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항의했습니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은 8월 5일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맹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연맹과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결정을 내렸다. 또, 한국배구연맹이 지급하는 격려금 및 포상금은 대한배구협회에서 지급하는 포상금과는 별개라고 합니다.

 

과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뒤 김치찌개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김치찌개 회식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당시 대한배구협회는 여자 배구 대표팀 회식 장소로 체육관 옆 인근 김치찌개 식당을 제공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김연경은 자비를 털어 고급레스토랑에서 따로 뒤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론이 씨끄럽자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부실 지원 논란에 결국 “국가대표에 걸맞지 않은 지원으로 배구팬들의 비난을 부른 과오와 실수를 고개 숙여 사과한다”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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