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 랜더스 주력 투수로 재활중인 박종훈과 문승원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10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종훈 문승원과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리며 “좌승원 우종훈 화려한 컴백을 기다리마”라는 글을 썼습니다..
박종훈과 문승원은 전반기 팔꿈치 부상으로 모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내년 다시 주축이 돼야 할 두 선수를 위해 구단주가 직접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에 못지않은 '전문가용 주방'으로 정 부회장은 새로운 요리를 탐구하거나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한다고 합니다.
이 사진에서 세 사람이 영어로 용지니어스(YONGENIUS)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도 눈에 뜁니다.
YONGENIUS는 정 부회장의 이름에서 딴 용(Yong)과 천재라는 의미의 'Genius'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이미 특허청에 YONGENIUS에 대한 상표 출원을 신청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회사가 특정 상품을 위해 출원 신청한 것은 아니고, 상표권 확보 차원에서 신청해둔 것”이라고 밝혔지만, 상품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업계의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팔로워가 70만명이 넘는 '파워 인플루언서'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는 'YJ 주방'·'용지니어스 주방'으로 불리는 쿠킹 스튜디오가 자주 등장하는데
고급 레스토랑에 못지않은 전문 시설을 갖췄고 여기서 정 부회장은 새로운 요리를 탐구하거나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한다고 합니다.
특히 정 부회장의 중국 요리 실력은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종훈, 문승원은 함께 정 부회장이 요리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박종훈 선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먹고 싶다. 31년 동안 먹은 탕수육은 다 가짜였어"라고 썼습니다.
박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구단주님 키친. 맛있는 음식.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없었다. 구단주님 웍질이 너무 현란해서 놀랐고 음식들이 전부 다 너~무(특히 탕수육) 맛있어서 놀랐다. 또 전완근이 몸에 어마무시하시다. 음식은 너무 많았지만..먹느라고 몇개 건진게없다..슬프다 또또 먹고싶습니다!!"고 적었습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SSG랜더스 에이스 박종훈은 내년 6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입니다.
'세상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적모임 완화”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11월1일부터 '위드코로나' 전환할 듯 (0) | 2021.10.15 |
---|---|
얀센 ‘돌파감염’ 꾸준…당국 "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 시행할 것" (0) | 2021.10.14 |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르면 이달부터 인하...9억주택 매매시 810만에서 얼마나 내려갈까? (0) | 2021.10.13 |
10대들 아지트된 24시 무인점포 "새벽에 드러눕고 발 올리고"...무인점포 사장님은 '울상' (0) | 2021.10.13 |
모더나측 "접종 후 6개월 지나면 효과 감소...美 FDA에 부스터샷 승인 요청, FDA "두번이면 충분" (0) | 2021.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