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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형 박유천과 판박이 행보...'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by 카오스2k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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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박유환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유환은 지난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유환은 형인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이에 박유환과 함께 일행 중 1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나머지 일행 1명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태국에서 귀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후 입국하는 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박유환은 MBC '그대 없인 못살아', '그녀는 예뻤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2017년 개봉한 영화 ‘원라인’ 출연 이후에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

이 소식이 기사화된 이후 박유환은 트위터를 통해 "Hi guys. I think I won’t be able to stream this week. Do not worry too much.(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스트리밍을 못 할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바. 잘못을 해도 반성을 모르는 똑같은 형제들의 행보에 대중들은 차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박유환의 친형인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배우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마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발언을 번복하고 일본과 태국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박유천은 지난 11월 5일 1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동생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으로 경기 남부경찰청에 입건된 사실이 보도된 지 이틀 만의 일입니다.

 

해당 앨범에는 “처음부터 다시, ‘Da Capo’. 노래의 맨 앞으로 돌아가 더욱 깊고 성숙한 소리로 곡을 마무리하듯 우리는 때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삶의 한 챕터를 완성해야 한다. 오래 기다려준 고마운 사람들, 새로이 만난 좋은 사람들, 그들과 함께 나눈 감정의 흐름을 손수 쓴 가사에 담아보았다”고 소개돼 있습니다.

 

이처럼 박유천은 동생이 대마초 흡연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음에도 슬그머니 음반을 발표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트게 만들었습니다. 

 

 

https://bit.ly/3o4H98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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