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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손담비♥' 결혼하는 이규혁, 과거 성추문 의혹 논란 재조명

by 카오스2k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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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이 오는 5월 결혼합니다.

이하 손담비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은 1월 25일 “복수의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손담비와 이규혁 감독은 최근 결혼을 확정했다”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예식장 예약 등 결혼 준비에 관련된 모든 절차를 진행 중으로 두 사람은 서울 한 호텔에서 가까운 친인척들과 함께 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예정된 날짜는 오는 5월 13일로 알려졌습니다.

손담비도 25일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올려 결혼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는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이후 SNS에 다수의 럽스타그램을 공개적으로 올리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손담비와 이규혁 감독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을 축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으나, 이 감독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며 급격히 식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언급된 건 그가 고교 1학년생일 때 불거진 성 추문입니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는 결격 사유 관련 조항이고 7항은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승부조작, 불공정 행위(부정선발, 담합, 금품수수, 국가대표 훈련비 횡령)와 강간, 강제추행 등 성폭력 범죄행위로 징계를 받은 자는 영구결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5항은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성추행, 성희롱 등 성과 관련된 범죄행위를 한 선수 또는 지도자 중 자격정지를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단, 5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자는 영구 결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빙상연맹은 체육회 조항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징계를 받았다면 이규혁은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었던 셈이지만 다만 체육회 규정은 2014년 만들어졌고, 사건 당시는 징계 규정이 체계적이지 않았습니다. 빙상계 관계자는 "당시는 이런 규정이 미비해 이규혁이 반성문을 쓰는 것 정도로 마무리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한 징계는 없었던 셈입니다.


이규혁이 성추문에 휘말린 것은 지난 1994년 12월로 알려졌습니다. 한 빙상계 관계자는 "당시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때 이규혁이 대회를 마친 뒤 일본 여자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13살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규혁은 당시 고교 1학년생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초 묻힐 뻔했습니다. 당시 대회 뒤 파티가 끝나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숙소로 돌아와 취침에 들어간 이후 벌어졌던 까닭으로 빙상계 관계자는 "당시 이규혁 등 선수들이 따로 나가 일본 선수들과 어울렸다가 화장실에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사건이 벌어진 것을 아무도 몰랐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대표팀은 귀국했습니다.

사건은 약 5개월 후 밝혀졌습니다. 이듬해 5월 일본 관계자들이 방한하면서 대한빙상연맹도 사건을 알게 됐습니다. 한 관계자는 "일본연맹 쪽도 모르고 있다가 선수들끼리 하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사실을 알게 돼 항의를 하러 오면서 국내 빙상계에도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징계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선수가 워낙 어렸고, 장래성을 봐서 쉬쉬 하면서 유야무야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귀띔했습니다.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 연합뉴스


이에 대해 이규혁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ㅏ. 2016년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이규혁은 "너무 어리기도 했고, 파티에서 어울려 다소 술을 마신 가운데 일어난 일"이라면서 "상대 여대생 선수와 관련해 (성폭행 같은)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규혁은 "일본 측도 항의 방문이 아니라 어떤 일이었는지 알아보고 서로 조심하자는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만약 정말 문제가 됐다면 어떻게 이후 선수와 코치 생활을 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스케이트 하나만 보고 해온 24년 국가대표와 30년 넘는 선수 생활이 최근 한 순간에 무너졌다"면서 "왜 이제 와서 20년도 지난 일이 언급되는지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인 이 감독은 1997년 1000m와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4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을 세웠습니. 2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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