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분노 댓글 단 이유, "동생 이현배 죽음 김창열 때문"

DJ DOC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가 지난 4.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향년 48세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들은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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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배는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힙합 그룹 45RPM 멤버로 활동했고 DJ DOC 음악 작업에도 깊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창열은 4.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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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하늘은 "이 사진에도 자기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거야.XXX야"며 날선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어 "야이 씨XXX" "악마XX" 등의 비난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이하늘은 댓글을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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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의 이하늘은 4.19일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친동생 이현배의 추모 글을 올린 김창열에게 분노 댓글을 단 이유를 직접 밝혔습니다.

 

​DJ DOC 김창열, "이현배에게 수익 배분 NO!"

​그룹 DJ DOC 이하늘은 "DJ DOC 멤버들의 수입을 관리하는 것은 김창열이었으나 DJ DOC의 노래들의 작사를 전부 담당해 준 이현배에게 금전적인 수익 배분을 전혀 하지 않았다.", "DJ DOC의 곡에서 김창열과 이재용 파트는 모두 이현배가 작업한 것이었고 김창열은 노래 만들 줄도 모른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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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멤버와 제주도에 공동투자, 김창열의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으로 인해 부도나서 이현배가 책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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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에 땅을 샀고, 해당 땅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사업을 이현배가 총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김창열이 공사 비용이 비싸다고 게스트하우스 투자금을 내지 않으면서 생활고가 시작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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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은 이날 방송에서 "DJ DOC 멤버들이 돈을 모아 제주도에 1000평의 땅을 매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창열은 1억 2000만 원을 투자하고 정재용은 "돈이 없다"라고 하여 이하늘이 2억 6000만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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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났을 무렵 매월 이자비용이 월 69만 원씩 나가자 김창열은 이하늘과 정재용에게 이자가 아까우니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하자고 제안했고(코로나 이전) 정재용은 '돈이 없어서 못하겠다.'라고 해서 이하늘은 제주도의 미래가치를 보고 동생인 이현배에게 같이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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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의 제안에 "이현배는 서울에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 받으면서 리모델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현배는 제주도로 이사하여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접 돌도 나르는 등 리모델링 작업에 힘을 보태며 사활을 걸고 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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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의 결혼식은 멤버들이 제주도에 구입한 땅 근처에서 진행되었는데 김창열이 이하늘 자신의 결혼식 날 인테리어 비용이 '8000만 원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4000만이 추가돼서 1억 2000만 원이 나오자 자신은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라고 해서 결혼식 날 김창열과 크게 다투는 일이 벌어졌다."

 

 

 

 이하늘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DJ DOC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했지만 김창열이 거부했다", "2년 동안 녹음실에 5번도 안 왔고, 마스터까지 넘겼는데 김창열이 DJ DOC를 관두겠다"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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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은 "DJ DOC로 인생 대부분을 살았고,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라며 "김창열이 2년 동안 작업한 새 앨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최근 매니지먼트사 대표로 취임한 사실도 기사로 알게 됐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모든 것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갔던 이현배가 모든 걸 다 떠안게 됐고, 결국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교통사고가 났고, 돈이 없어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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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 대출금 납입을 하고 있었고, 이현배는 제주도에 연세를 살면서 생활비를 위해 부업까지 해야 했다"라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교통사고가 난 것도 저에겐 비밀로 해 이번에 제주도에 내려가서야 알게 됐다"라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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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김창열, '좋지 않았던 상황 있었던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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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은 4.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김창열 인스타

이어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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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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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이 김창열 이현배 관련 10년 동안 참아온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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