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가 연말 시상식에서 보인 행동이 '비매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12월 25일 밤 9시 15분부터 방송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이휘재는 '연중 라이브'의 공동 MC인 이현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생방송 카메라가 본인을 잡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핸드폰을 만지막거리면서 쳐다 봤습니다.
이현주가 수상 소감을 밝히는 가운데에도 휴대폰 문자에만 집중하던 그는 잠시 자신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현주의 멘트에만 고개를 들어 이현주를 쳐다봤습니다.
본인 수상 소감을 말할 때에도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거 같은데 이연복 씨가 졸고 있다. 빨리 끝내겠다"고 하자 카메라가 이연복을 비추자 민망한듯 웃었습니다.
이휘재는 계속 핸드폰을 보면서 "지인들한테 문자가 계속 오고 있는데 허재 씨 술 마셨냐고 누가 물어본다. 일단 아니라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카메라에 잡힌 허재 전 선수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 갑자기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지인들 이름을 아주 빠른 속도로 읽은 뒤, "서준아 서언아. 엄마 말 좀 잘 들어라!"라며 크게 외친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는 연말 시상식에서 정말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무대 한켠에서 대기하고 있던 장원영이 이휘재를 바라보며 놀라는 표정도 전파를 탔습니다.
네티즌들은 "무대 위까지 핸드폰을 가지고 올라 가다니, 핸드폰 중독자 같다", "남이 소감 멘트 할 때에는 잘 들어주는 게 매니 아닌가?", "저런 매너는 처음 본다" 등 이휘재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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