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지석진 'SBS 연예대상' 논란에 대해 유재석이 "어렵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했습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1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지석진은 대상 수상을 기대하며 "광수가 전화했습니다. '형 대상 받을 것 같다'더라. 부정하기는 했는데 수상 소감은 준비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못 받을 거라고 하더라. 어떻게 '런닝맨'에만 3년 연속 대상을 줄 수 있겠냐고 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양세찬이 "그런데 왜 이렇게 다리를 떨고 계시냐"고 놀리자 지석진은 "기사도 나고 그랬지 않냐. 그래서 혼자 소감을 말하다가 눈물이 나더라"라고 답했습니다.
당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상식에 불참한 유재석은 지석진과의 통화에서 "내가 하하한테 이야기했다. 오늘 아마 석진이 형 수상이 힘들 거다. 그런 큰 이변은 일어나기 힘들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결국 이날 지석진은 염원하던 대상이 아닌 '명예사원상'을 수상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지석진의 '명예사원상' 수상에 상당수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TV에서 수상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이럴 거면 그냥 상을 주지마", "이건 진짜 조롱하는 거 아냐?", "챙겨주려면 좀 좋게 챙겨주던가… 정말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석진의 아쉬움 가득한 표정이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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