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MBC는 유명 골프리조트의 회장 아들의 불법촬영과 관련하여 피해자 여성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방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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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회장 아들과 술을 마실 때마다 정신을 잃고 기억이 없다는 증언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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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사실을 인정한 뒤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체포된 골프 리조트 회장 아들 권 씨는 동영상 파일명을 여성의 나이와 이름으로 정리해놨는데, 여성의 이름은 50명이 넘습니다.
MBC는 이중 3명의 여성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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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피해여성 A씨는 "(경찰조사 때) 캡처 사진 보여주시더라고요. 진짜 나 맞구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지, 저는 진짜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의 존재를 처음 알았고, 권 씨가 동영상을 찍는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MBC가 연락한 다른 피해여성 2명 역시 "몰래 촬영을 했다니 배신감을 느낀다"며, "유출될까 봐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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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유독 권 씨와 술을 마실 때면, 기억이 사라지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습니다.
불법촬영 피해여성 B씨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이상한 게, 그 오빠랑 술 마시면 기억이 안 나요. 중간 중간에 무언가 조금 기억이 나긴 해야 되는데, 필름이 끊겨도 통으로 날아가 버리는 게…"라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성들도 촬영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다르게 증언하고 있는 겁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권 씨가 마약류나 약물을 쓴 건 아닌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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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 MBC는 대형 골프장 리조트와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아들이 수십 명의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했다 덜미가 잡혔다는 보도를 했고 해당 남성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인 권모 씨는 지난 6월부터 올해 11월까지 62개에 달하는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만 최소 50명으로, 거실이나 침실 등에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몰래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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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씨는 불법 촬영물에 대한 취재진의 추궁에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구체적인 영상 내역을 언급하자 말을 바꿨습니다. 그는 "나쁜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 그냥 내 개인 추억 소장용으로 했다고 하면..."이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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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취재진이 촬영한 권 씨 휴대전화 일정표에는 날짜별로 만났던 여성들의 나이와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권 씨는 "(이름은) 여성들이 얘기를 해줬다"며 "정보가 확실한지 모르고 그냥 형식상 그렇게 써 놓은 거다. 아시겠지만, 그렇게 (여성이) 많은데 제가 어떻게 다 알겠냐"며 "제가 그걸 찍은 걸 영상으로 보낸 적은 없다. 몰래 찍은 걸 갖다 보내서 이러는 건 안 된다. (여성) 얼굴 인권을 보호해야 되니까"라고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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