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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식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목적지 묻자 펀치...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by 카오스2k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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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인 신재환 선수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재환 선수. (사진=팬클럽 사이트 갈무리)


대전유성경찰서는 15일 새벽 1시쯤 한 택시기사가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변 택시승강장에서 신재환 선수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택시기사는 ‘신재환에게 목적지를 묻자 폭력을 휘둘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재환이 행선지를 묻는 과정에서 택시기사와 말싸움이 붙어 주먹으로 기사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신고된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내용은 조사해 봐야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신재환이 만취한 상태여서 일단 귀가를 시켰고, 조만간 다시 불러 폭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신재환을 피의자로 입건하지는 않은 상태로 입건 전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재환은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 여파로 종목에서 기권해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퀴즈


신재환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에 신재환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금메달 포상금 6300만원을 받게 된다. 1985년부터 대한민국 체조를 후원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에서도 포상금 2억원을 받았습니다.

앞서 신재환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버지가 헬스장을 하시는데 코로나가 터져 버려서 경제적으로 타격이 컸다. '메달 따면 포상금 준다니까 집에 있는 빚부터 청산하고 편하게 살자'고 말하고 싶었는데 무슨 말을 해도 설레발에 김칫국이 될 것 같아서 말을 안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메달을 따고 가족 대화방에 '끝났다. 빚부터 갚자'고 보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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