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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원, 전 여친 폭로글 등장 "주부들의 황태자 배우 K한테 임신당한 뒤 버려졌다"

by 카오스2k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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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세원에 대한 한 여성의 폭로글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1월 23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 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을 K씨와 교제했던 일반 여성이라 밝히며 "그가 제 나체사진을 가지고 있어 삭제 시킨 것을 인증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저에게 '협박죄로 고소하겠다. 기다려라' 라고 한 뒤 제 연락을 차단시킨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비난이 쏟아지자 A씨는 K씨가 배우 고세원이라며 "실명, 카톡, 문자를 공개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을 때 가중처벌로 이어져 공개하지 않았지만, 실명을 공개한 이상 더 이상 글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새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K씨는 2017년 초에 이혼했다고 했다. 이 부분은 확인하고 만난 것이고, 나는 상간녀가 아니다"라며 "만남 초기부터 K씨는 '너 임신하면 바로 이혼 기사 내고 결혼하겠다. 어떤 일이 생겨도 끝까지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나만 믿어'라고 했었다. 저는 그 말만 믿고 피임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임신 이후 문자 한 통으로 이별을 고했고, 몇 개월 만에 연락이 되어 유산 소식을 전하니 '넌 왜 그렇게 임신이 잘되냐', '그 애기 내 애기 아니다'라고 했다"며 "인터넷에 글 올리겠다고 하니 'X신아 말만 하지 말고 인터넷에 올려'라고 하더라. 글 올리면 고소하겠다고 했으니, 고소가 들어오면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고세원의 소속사는 당사자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A씨의 주장은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얼떨결에 고세원의 이혼소식도 함께 전해진 것. 그는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지난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전 여자친구)를 만났다.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됐다"며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고세원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에게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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