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의 친언니 A씨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증언이 올라왔습니다.
6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이나은 친언니 인스타가 비계로 전화된 이유'라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글에는 이나은 친언니 A씨에 대한 장문의 글이 담겨 있었다.
댓글 작성자 B씨는 "그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고 사실만을 적겠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일단 나는 너한테 학교폭력 트라우마가 있는 피해자 중 한 명이고 네 동생 사건 터졌을 때도 애들이 네 얘기 참 많이 했다"며 "몰랐는데 대전 G미술학원에서도 상당했던데?"라고 A씨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너는 수업 시간에 교실 뒤애서 화장이나 하고 공부는 뒷전에 늘 복장 불량에 비슷한 애들이랑 무리 지어 다녔다"라며 "너 화장한 거 걸려서 혼잣말로 쌍욕했다가 들켜서 같이 있던 친구랑 교무실 불려간 건 있지?"라며 혼자만의 증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증언을) 조합해서 쓰는 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네가 어떤 마음으로 폭력을 옹호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네가 C에게 빌려 간 체육복이 교실바닥에 굴러다니는 걸 발견했을 때 C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도 못 하겠지?"라며 "네가 네 친구 D랑 같이 C 책상 앞에서 팔짱 끼고 책상 발로 차면서 말도 안 되는 트집 잡고 똑바로 사과하라고 시비 걸던 건 아예 기억도 못 하지?" 라고 이나은 친언니의 과거를 폭로했습니다.
이어 "동생 연습생이고 학교에서 잘나간다고 자랑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흘러서 오늘까지 왔다"며 "네 동생한테는 아무런 감정 없지만 네가 그런 이슈에 쉴드를 치는 건 기가 차고 황당할 따름"이라고 이나은을 언급했습니다.
또 "내가 네 동생은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말은 못 하겠다만 너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 내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억울해? 다 옛날 일이야"? 어려서 그랬어? 우리도 다 어리고 옛날이지만 아직도 남아있다"며 토로했습니다.
B씨는 "지금 쓴 건 새 발의 피고 빙산의 일각이다"라며 "너에 대해 생각 떠올리고 싶지도 않으니 더는 말하지 말라"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해당 폭로글이 작성된 이후 이나은 친언니 A씨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다이어리 글도 삭제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동생에 대한 옹호글을 올렸다. 그는 이현주에게 "정확한 증거를 올려달라"며 이나은이 쓴 일기장 사진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6년 당시 이나은이 적었다는 일기장에는 "그냥 제자리 걸음인 것 같다", "그냥 다 지나갔으면", "힘들다", "뒤돌아보니 아무 것도 없었다" 등 힘든 듯한 심경이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기장 뒷면에 적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더럽다",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문장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에이프릴 이현주 성관계 계약서 폭로(ft. 가로세로연구소)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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