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소식

백신 인센티브, 6월부터 백신 접종자가 받는 혜택

by 카오스2k 2021. 5. 26.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백신 접종자 대상 순차적 완화

정부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으로 6월 ,7월, 10월에 나눠 방역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백신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는 6월부터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 집계에서 제외되고, 7월부터는 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적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에서 빠집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서는 다음달부터 조부모 2명이 접종한 경우 최대 10인까지 가족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7월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각종 사적모임의 인원 제한에서 제외돼 모임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엔 더 많은 가족이 모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재개됩니다. 대부분 미술이나 컴퓨터 교육, 요가 같은 마스크 착용 가능 프로그램이 권장되지만, 예방접종 완료자만 모인 소모임의 경우 노래 교실이나 음식 섭취도 가능합니다.

 


종교 행사 역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대면활동 참여 가능 인원 집계에서 빠진다. 예방접종 완료자만 모였을 경우 소모임이나 성가대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7월부터 1차 접종자는 실외 다중이용시설 인원에서 제외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실내외 모두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 단계별로 완화되는데 실내 마스크 착용은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마칠 때까지 유지되지만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7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공원이나 등산로 등 실외 공간에서는 마스크 없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10월 이후 누적 3600만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게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전반이 완화돼 실내 마스크 착용 조치 등도 12월 이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백신 접종자만을 위해 템플 스테이, 문화재 관람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재청은 백신 접종자들만 입장 가능한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등의 특별 회차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국립 공원,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시설 이용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자 증명은 어떻게 하나?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전자 증명서 또는 종이 증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접종 기관, 예방접종도우미 혹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해당 증명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접종자에겐 배지도 지급됩니다. 다만, 타인에게 대여하거나 모방 제작 등의 우려가 있어 배지가 공식적인 증명서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관리자에게 예방접종증명서를 보여줘야만 합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목표치인 1300만명에 못미칠 경우 7월 이후 적용할 접종 인센티브를 재검토할 방침으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 가족 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예방접종"이라며 "예방접종을 많이 받을수록 가족 간 전파는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