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군 입대하는 유명 남자배우 3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대에 입대해야 합니다.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연예인 스타들도 국방의 의무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별다른 신체 조건 이상이 없다면 무조건 30살이 되기 전에 군대에 입대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스타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 곁을 잠시 떠나야 하는데 지금부터 2021년 말 갑자기 군 입대하는 유명 남자배우 3명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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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강준 - 2021년 11월23일 입대

 

서강준 인스타그램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해 순식간에 '얼굴 천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작 활동을 이어간 서강준이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합니다. 서강준은 23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었고, 입대 장소와 시간 역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서강준은 지난 11월 18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가는 국방의 의무를 지기 위해 곧 군대에 간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서강준은 "사랑하는 친구, 지인 분들과 여행도 다녀왔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보내고 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습니다.

서강준은 조용히 입대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입대 후에도 서강준을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가 출연한 곽재용 감독의 신작 〈해피 뉴 이어〉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내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그리드〉가 공개 예정입니다. 특히 〈그리드〉에서는 주연을 맡았습니다.

 

 

2. 공명 - 2021년 12월14일 입대

 

공명 인스타그램

서강준과 같은 서프라이즈 멤버였던 공명도 군대에 갑니다. 그의 입대 소식은 11월 5일에 전해졌는데요. 당시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영장도 나오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4일 후인 11월 9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명이 12월 14일 입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공명의 입소 장소와 시간 역시 비공개입니다.

소속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주어진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올 공명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SBS 〈홍천기〉의 양명대군 역으로 사극 도전에까지 성공한 데다가 tvN 〈바퀴 달린 집3〉를 통해 예능에서도 활약한 공명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이 아쉽지만, 더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복귀하리라 믿습니다. 


3. 장기용 - 2021년 8월23일 입대

 

장기용 인스타그램

지난여름 이미 군대에 간 장기용이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 제작발표회에 등장했습니다. 이미 4주 간의 군사 훈련도 마쳐 자대 배치를 받았을 장기용이 어떻게 공식석상에 등장했을까요? 입대 전 제작발표회를 사전 녹화해 둔 제작진의 센스였습니다.

11월 9일 공개된 제작발표회 영상에서 장기용은 "군대 가기 전 〈지헤중〉〈지헤중〉 팀을 만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두가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저 또한 힘이 날 것 같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어요.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송혜교의 드라마 복귀작이기도 한 〈지헤중〉이 인기리에 종용되었습니다. 

장기용은 입대하며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깎은 자신의 사진과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그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또 다른 멋진 30대를 위해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했죠. 그의 말처럼, 전역 후 성숙한 배우로 돌아올 장기용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