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과 '비밀 결혼과 이혼소송'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쌍둥이 배구 선수 이재영·다영(25) 자매가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갖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포착한 더팩트는 이날 보도에서 "가벼운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에이전시 관계자, 부모와 함께 그리스 대사관을 찾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터뷰를 마치고 로비에서 취재진과 마주친 쌍둥이 자매는 '(비자) 발급 잘 받았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도 '실시간 이재영, 이다영 근황' 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습니다. 여기에는 이날 촬영된 이재영·이다영 자매 사진과 영상 등이 있다.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진출을 추진 중인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이날 '서울 한복판'인 서울 중구 장교동 소재 주한그리스대사관을 방문했고 이들 자매는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에 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국제배구연맹이 이들의 국제이적동의서를 직권으로 발급한 지 13일 만입니다.
취업비자 발급에 통상 2∼3일 정도 걸리는 점을 보면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비자를 받는 대로 그리스로 넘어가 이미 계약한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2022 시즌 그리스 여자배구는 이미 지난 9일 개막한 상황이다. 현지 적응을 거쳐 이들 자매가 배구 코트에 서는 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다영은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결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이다영의 전 남편 조모 씨는 인터뷰를 통해 "이다영의 상습적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흉기를 들고 몸 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다영 측도 반박에 나섰는데 "2018년 4월경 조 씨와 결혼했고, 약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했으나 그 이후로 별거하고 있다. 폭력 등 인터뷰 내용은 모두 일방적인 주장이다. 양측은 이혼 자체에는 합의하였다. 조 씨가 이혼의 전제 조건으로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 원을 요구했다. 응하지 않을 경우 혼인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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