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친분 인정한 양준혁..."하와이 호화 별장 소유"(ft.김용호 연예부장)

유튜버 김용호가 '야신' 양준혁을 저격했습니다. 김용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양준혁 하와이 호화별장 의혹'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하 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

김용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양준혁이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는 보도가 나온 걸 언급했습니다. 양준혁은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호는 "해당 기사를 보면 이 사안 관련해 기자가 양준혁과 통화도 했다. 그런데 이게 오보냐"라며 "양준혁이 이재명과 친분은 인정했습니다. 김어준 방송에 나간 적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걸 언급하다가 "제보를 받았다"라며 양준혁 사생활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김용호는 "양준혁이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하와이 가지 말고 대구 오세요'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정작 자신은 하와이의 콘도를 구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에서 등기부 등본도 받았다"며 해당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김용호는 "양준혁에게 '왜 하와이 콘도를 구입했냐'고 문자, 전화로 여러 번 물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용호는 "호놀룰루 최고 경관을 자랑하는 진짜 비싼 콘도"라며 분양 당시 가격도 소개했습니다.
"2017년 당시 64평 형이 53억 원이었고 관리비는 월 300만 원 이상이며 추성훈 가족 사는 곳도 바로 이 콘도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도 소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용호는 "양준혁이 자기 돈으로 콘도를 샀다면 뭐가 문제겠냐"라며 "만약 콘도 구입 과정에서 불법적인 정황이 있다면, 그리고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권에 줄을 대려 했다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하 KBS 살림남

 

앞서 양준혁은 2021년 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재력을 과시했습니다.

 

방송에서 양준혁은 노후를 위해 야구장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양식장에서 대방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준혁은 "축제식 양식장이다. 국내에 11개밖에 없다. 바다 한가운데에 야구장이 하나 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준혁은 연수입을 묻는 말에 "액수를 밝히기 그렇지만 외제 차 10대 정도는 충분히 된다"라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