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7년 만에 해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해체 이유에 대해 "소속사 대표와 멤버들 간 갈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은 11월16일 부로 만료된다"며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베이비소울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멤버들도 러블리즈 공식트위터를 통해 자필 편지로 각자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그룹 러블리즈(Lovelyz) 해체 이유를 추측했습니다.
11월 2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러블리즈 해체..진짜 이유'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러블리즈의 마지막 활동은 지난해 9월이었다. 이후 공백기가 이어졌고, 서지수의 브이앱 등 멤버들도 아쉬움을 토로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기다림 끝에 러블리즈는 해체를 선택했다. 자체 취재 결과 러블리즈는 울림과 오래전부터 재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논의 초반 분위기는 좋은 편이었다. 몇몇 멤버는 회사 잔류를 선택하기도 했다"라며 러블리즈 재계약 논의 초기 분위기가 좋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해체 바로미터가 된 것이 마지막 앨범이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뜻밖의 이견이 생겼다. 이 문제 때문에 소속사 대표와 멤버들 간 갈등까지 생겼다"며 "결국 갈등을 극복하지 못했고 마지막 앨범조차 발매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팀에 남겠다는 멤버들의 마음도 떠나가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멤버들의 향후 지망 분야도 배우, 방송인, 가수 등 달라도 너무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새 회사들과 접촉 중이다. 실제로 멤버들과 접촉했던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니 울림에 대한 분노와 섭섭함을 대놓고 드러낸 멤버들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러블리즈 멤버들이 팀에 대한 애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음악방송에서 봤을 때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러블리즈 멤버들은 팀을 아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아추', '종소리'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16일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들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사실상 해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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