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의 더러운 사생활을 폭로합니다" 전 연인 글 확산..."10명 넘는 여성과 바람, 성병 걸려"

축구 국가대표 홍철이 10명이 넘는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 등 사생활이 문란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지난 10월 4일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홍철의 연인이라고 밝힌 여성은 "홍철이 2년간 연애 중 제가 아는 것만 10명이 넘는 여러 여성과 바람을 피워왔다"고 주장하며 홍철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홍철은 "이틀 동안 참 많이도 울리고 착한 입에서 욕도 많이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그런 모습 볼 때마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 한동안 못 보는데 좋은 얼굴로, 웃는 얼굴로 헤어져서 미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 씨는 "미안하다는 말도 다신 안 그러겠다는 말도 더는 못 믿는다. 아무 의미 없는 만남 같다"며 "내가 이걸(다른 여자와 나눈 카톡) 보면서 어떤 감정이었을지 헤아려진다면 그냥 끝내자"라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하 해당 여성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A 씨는 인스타그램에 "2년간의 연애에 1년 반을 제가 아는 것만 10명이 넘는 여러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첫 번째 걸렸을 때도 이미 5명 이상의 여자가 있었고, 싹싹 비는 모습에 용서하고 넘어갔는데 10월 2일 저녁, 핸드폰에 7명의 여자와 문란하고 음란한 대화를 하는 걸 봤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공인이며 국가대표로 좋은 이미지로 신뢰를 쌓고 있는 H 씨의 더러운 사생활을 저만 알고 있으니 억울하다"며 "H 씨의 K리그 친구들, 은퇴한 유부남 선수들까지 여자와 몰려다니며 집합 금지도 어기고 8명이 한 집에 모여 파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한 네티즌이 홍철과 연락했다며 네트즌으로 부터 제보 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A 씨는 "이 여자, 저 여자 안 가리죠. 남자친구 있는 여자까지, 왁싱숍은 밥 먹듯이 드나들며 몸 보여주는 거 좋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면서 하루밤 즐기고, 성병 걸려오고 일년 반을 재밌었으니 그 이름이 얼마나 타격이 큰지도 알아야지"라고 했습니다.

 

이하 해당 여성 인스타그램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홍철은 한 여성에게 “카톡사진 이뿌네”, “비키니 입구 찍자” 등의 발언을 했으며, 또 다른 여성에겐 “언넝 자용, XX아 보고 싶다” 등의 발언도 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에게도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당 메시지에는 A씨가 왁싱샵 사장과 음란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 관리 못 한 제 탓도 있다. 홍철은 핸드폰 절대 안 보여주는데 술에 취해 핸드폰이 풀린지도 모르고 자더라"며 "홍철은 인스타 서로 팔로우도 꺼려하던 사람이다. 여자친구 있는 거 알까봐"라며 폭로를 마쳤습니다.

 

 

사실이 확인 되지 않은 각종 의혹들은 홍철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홍철은 A씨의 폭로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 침묵을 깨고 논란을 일단락할 지, 혹은 버티기로 일관할지 향후 당사자가 내릴 선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홍철의 SNS는 비활성화된 상태이며 구단인 울산 현대 역시 선수의 사생활이라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