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엄성섭 앵커가 가짜 수산업자에게 포항 풀빌라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8월 17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전국을 뒤흔든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파헤쳤습니다.
PD수첩은 방송에서 포항 풀빌라 실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정치인, 언론인 등에 전방위로 이어진 로비 행각으로 특히 TV조선 간판 진행자인 엄성섭 앵커는 포항 풀빌라 등에서 성접대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회사 전 직원 김 씨는 'PD 수첩'에 "엄성섭 앵커 정말 많이 봤다. 밥 먹고 2차는 유흥주점을 간다. 룸살롱도 갔다. 그게 항상 코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가씨들이 룸으로 들어오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했다. 아가씨가 없으면 술을 안 마셨다"며 "심지어 포항에 갔는데 아가씨가 마음에 안 들어서 대구까지 간 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도 많이 갔다. 내가 호텔까지 아가씨랑 같이 데려다줬으니까 안다. 비용은 보통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준다. 하룻밤에 보통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 나갔다"고 덧붙였다.
또 포항 풀빌라를 공개하며 "김 씨가 엄 앵커에게 성접대 하기 위해 포항으로 초청해 풀빌라를 잡고 대구 유흥업소 여자 4명을 불렀다"며 "파트너와 빈 방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엄성섭 앵커는 "성접대 관련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하여 법적 대응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엄 앵커는 100억원 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김 씨가 경찰 조사에서 '엄 앵커에게 금품을 줬다'고 진술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의혹이 불거지자 엄 앵커는 2017년부터 진행을 맡아오던 TV조선 '핫라인'에서 하차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7월 9일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포항 한 풀빌라에 걸그룹 멤버를 초대, 유명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용호는 "포항 구룡포 출신 유명 매니저 A 씨가 연관돼 있다"라며 "청하도 A 씨 소개로 김 씨 사업 행사의 홍보 대사를 했다. 다만 청하는 풀빌라엔 안 갔다"라고 말했습니다.
"걸그룹 멤버가 문제의 풀빌라에서 찍은 셀카가 있다. 옆에선 아저씨들이 술 마시는데 혼자 사진 찍은 것"이라며 "아직 실명을 밝힐 순 없다. 말하는 순간 그룹 해체 정도가 아니라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밝히겠다는 게 아니다. 지금 말하지 않겠다는 거다. 벌써 이걸 공개하면 수산업자 게이트의 본질이 흐려지고 연예인에게만 관심이 쏠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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