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영상에 악성 댓글이 쏟아져 '댓글 알바 피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에이프릴 왕따 사건이 다시금 화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현주 유튜브 채널 '현주소'에는 악플과 선플이 동시에 달리고 있습니다.
악플러들은 "자기가 벌인 일은 자기가 수습하는 게 맞다", "왜 해명을 안 하냐", "유튜브 그만해라"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심지어 외모 비하 및 욕설 댓글도 있었습니다.
이를 본 뭇 누리꾼들은 "에이프릴 알바생 아니냐" "가계정이 득실득실 하다"며 혀를 차고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중에는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자기가 벌려놓은 일은 자기가 수습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해명해" "왜 가만히 있고 해명도 안 하는 겁니까? 유튜브에 브이로그 업로드를 중단하라"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욕설과 성희롱에 가까운 비하가 담긴 악성 댓글이 많았습니다.
해당 댓글들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남긴 계정을 확인해보니 대부분 가입일이 1주일, 몇시간 이내다"고 지적하며 "떳떳하지 못하니 부계정을 파서 익명으로 악플다는 거 부끄러운 줄 알아라" "에이프릴 측에서 댓글 알바를 푼 것 같다"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여론몰이 하지 말고 증거를 제시해라"며 "이현주는 증거를 제시했는데 에이프릴 측은 아니라고만 한다.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이현주는 에이프릴 왕따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에 의해 이현주가 연기를 하고 싶어서 에이프릴을 탈퇴한 것이 아니며, 그룹 내 집단괴롭힘으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폭로하는 글이 업로드 되며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폭로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소속사 DSP측은 두 차례 왕따 사건을 인정하는 입장문을 내놨으나 네티즌들로부터 이현주 개인의 잘못으로 몰고 간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DSP는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형사 고소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3월 3일 최초 폭로자인 이현주 동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된 따돌림의 구체적 사실을 설명하면서 'DSP 측 입장문에서는 당시 정황 상 앞뒤가 누락된 사실들이 많았으며 억울하게 누나를 팀에 짐을 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다. 사측 관리자의 방임과 묵인, 가해 동조성 행위 또한 있었고 피해자와 가해자는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후 DSP의 공식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DSP에서 대놓고 이현주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한다고 하며,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 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활동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광고 송출이 중단됐습니다.
폭로 이후 DSP 측과 이현주와 그의 모친은 대화의 자리를 가졌으며 에이프릴의 공식 사과와 전면활동 중단, 이현주에 대한 전폭적인 활동 지원이 거론되었다. 그러나 DSP 측은 이현주의 집단 괴롭힘 피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현주는 SNS에 입장문을 남겼습니다.
그는 괴롭힘은 2014년부터 팀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으며 피해사실을 알렸으나 소속사는 보호는 커녕 이현주를 나무랐고, 외부와의 연락 역시 제한됐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3년간 폭행,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이 지속되었고, 가족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이 동반됐으며 회사는 알면서도 방관하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어 자살 시도 이후 회사가 준비한 탈퇴 이유를 그대로 옮기며 팀을 탈퇴했고, 온갖 비난과 오명을 뒤집어 쓰게 회사의 형사고소에 대해 맞대응해 나갈 것을 전했습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들은 여러 차례 자신들의 입장문을 올렸으나 불충분한 증거 탓에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현주의 남동생 또한 명예훼손이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가 결정됐습니다.
마침내 7월 15일 이현주의 프로필에서 소속사 관련 부분이 지워지며 이현주는 DSP를 떠났습니다.
이 같은 행보에 네티즌 사이에서 이현주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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