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열애 인정, 이승기 '1인 기획사' 설립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와 배우 이다인(30)이 열애 중입니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5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5살 차이로,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가 두 사람을 심리적으로 가깝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평소 ‘골프 영재’로 불리는 이승기는 최근 SBS 골프 예능 ‘편 먹고 072’에도 출연할 만큼 골프를 좋아하는 스타로 유명하고 이다인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운딩하는 사진을 종종 올리며 ‘골프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이 어느 정도 알려졌습니다. 이승기는 주연을 맡은 tvN 수목극 ‘마우스’ 촬영 일정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다인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후문으로 주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조금씩 알리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

 

디스패치는 이승기의 할머니가 살고 있는 속초에 이승기와 이다인이 함께 방문했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2004년 앨범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데뷔했습니다.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다 줄꺼야’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고,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유기’ 등 다수 드라마와 ‘궁합’ ‘오늘의 연애’ 등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승기는 최근 17년간 함께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소속사를 떠나게 됐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5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며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배우 견미리의 딸이며 배우 이유비의 동생입니다.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종영한 ‘앨리스’에서는 사회부 기자 김도연 역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