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김성모1 만화가 김성모, “만신의 품격” 무작정 찾아온 대학생에 1학기 등록금 ‘덥석’ '만신'(만화의 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만화가 김성모(52)씨가 급전이 필요해 찾아온 대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24일 페이스북에 "오늘 21살 젊은 대학생이 급박한 심정으로 날 찾아왔다. 그 대학생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는 심정으로 날 찾아왔다. 화실 주요 멤버들이 전부 반대했지만 나는 1초도 고민하지 않고 그 대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을 빌려줬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이유는 단 하나였다. 예전에 내가 거울을 보면서 보았던 내 눈과 그 대학생의 눈이 닮아 보였다. 내가 술 한두 번 안 먹으면 이 친구는 반년을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다. 얼마나 급했으면 먼 길을 찾아왔을까. 이런 마음을 배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빌려준 이유를 밝혔습니다. .. 2021. 8.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