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대은♥트루디, 4년 열애 끝..."믿음·사랑으로 올해 결혼 약속"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이대은(32)이 4년간 교제한 래퍼 트루디(김진솔•28)와 결혼합니다.

이하 이대은 인스타

이대은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해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당초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이대은은 올 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이어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kt의 연고지인 수원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루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대은과 촬영한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트루디는 이어 "언제나 마음속에 함께했던 소중한 제 팬분들(트룹)과 여러분들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후 트루디는 "행복한 시간 속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래퍼 트루디로써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지난 2018년 11월 열애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적으로 이를 인정했습니다. 또한, 트루디는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당시 남자친구였던 이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로 데뷔한 이대은은 2015 일본으로 건너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두 시즌 활약했습니다.

이후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트루디는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ALL KILL’, ‘Rued’, ‘Lonely’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MBC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