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진호가 서사장TV의 정체를 폭로했습니다.
이진호는 8월 31일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서사장 충격 정체.. 김용호 유튜브 접은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진호는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김용호 연예부장이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한다"면서 "오늘 방송의 핵심은 김용호 기자의 사생활을 폭로한 자, 그 이유와 목적이다. 누군가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사적인 대화를 편집해 폭로하는 서사장. 조회수와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한 여배우까지 끌어다가 영상에 이용하는 인물. 서사장 TV의 출현 이유와 목적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하게도 그 채널에는 제 얼굴과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온다. 김용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저 이진호와도 가까워보이는 사람. 그사람의 정체는 누구일까. 서사장 TV의 운영자 이름은 서윤이다. 본명은 김영민이라고 하더라. 2010년 데뷔한 발라드 가수이고 작년에는 서사장 TV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또 "1982년생 부산 출신으로 부산 유명 건설업자의 아들이며 부산 조폭과의 끈끈한 인맥이 있고 수억짜리 외제차 여러 대를 모는 것 처럼 자랑스레 이야기하던 인물이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진호는 가수 서사장이 부른 '사랑의 뺑소니'라는 노래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올라온 계정이 서사장 TV와 같다며 "전문가에 의뢰해 해시값을 확보했으니 언제든 교차 검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호는 또 "가수 브로라는 인물 제작했을 때 취재원과 기자로 인연을 맺었다. 7~8년이 다 됐다. 그 당시에도 소위 뜨지 못한 가수를 키우던 열악한 환경에 있던 제작자"라며 "김용호는 저보다 서사장을 가까이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서사장이 김용호가 룸살롱을 좋아한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연예부장(김용호)이 그렇게나 좋아했던 룸살롱을 (서사장은) 그에 못지않게 좋아했다. (두 사람이) 룸살롱도 가고 술도 마시면서 밤의 유흥을 즐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호는 "내가 지켜본 바로는 서사장은 인상적인 특징이 있다. 만나는 사람 모두와의 대화를 녹취해 약점이 되는 부분은 편집해 보관한다"며 "서사장은 7~8년간 김용호와 형 동생 사이로 지내면서 룸살롱 녹취록들을 공개해 그를 보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서사장은 갈등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을 관찰한 뒤 접근한다. 그리고 이중첩자처럼 붙어서 서로를 이간질시킨다. 양측에서 얻은 자료를 이리 넘기고 저리 넘기며 신뢰를 쌓는다"며 "최종 단계에서는 본인이 얻은 녹취록을 교묘하게 편집해 양측의 약점을 물고 늘어진다. 서사장의 목적이 가수로서의 제2의 인생인지 인기인지 돈인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놓고 숨어서 누군가를 죽이는 데만 몰두했던 인물이다. 그는 과연 떳떳하겠느냐. 지금도 서사장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며 "김용호 저격만이 목적이었다면 그가 방송을 접겠다고 했을 때 멈췄어야 한다. 근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또 서사장에 김용호와 관련된 자료를 받아왔다면서 "지난해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가세연과 김용호에 대해 집중 취재를 해왔다. 서사장은 제게 룸살롱 녹취와 사적인 내용들을 자료로 넘겨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서사장은 저와 나눴던 녹취와 카톡도 실시간으로 김용호에 보내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료를 받았을 당시) 의아했다. 7~8년동안 형제처럼 따랐던 김용호(의 자료)를 제가 따로 주는 이유를"이라며 "그당시 서사장은 '(김용호가) 하는 일이 마음에 안든다. 가짜 우파는 보내버려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또 "(서사장이) 고인이 된 유명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이 여배우 사건은 (제가) 지난해에 취재에 나섰던 내용이다. 일부 확인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추가 취재를 하던 도중 (고인의) 오빠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고인의 이름이 이런식으로 언급되길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처음 받았을 때 당혹스러웠지만 유가족으로서 간곡하게 호소하는 내용이라 영상도 내리고 추가 취재도 접었다"고 故(고) 오인혜를 에둘러 언급했습니다.
이진호는 "이 내용을 서윤도 안다. (그런데) 서윤은 제 목소리와 얼굴을 이용해 제가 공개한 것 처럼 짜깁기 영상을 만들어 사적인 복수에 나서고 있다. 고인까지 이용하는 당신들, 그게 과연 정의를 위해서냐. 유튜브 채널 성장을 위한 것인가. 더 이상은 안된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서사장TV를 저격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어이 서사장. 떳떳하면 당당하게 얼굴 까고 들어와라. 누가 더 떳떳하게 살았는지 확인해볼 순간이다"라며 도발했다. 또 "김용호의 편을 든다고 오해할 분이 있는데 (김용호가 방송을 접은 것은) 인과응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유튜브 '서사장TV'에는 '김용호 연예부장 룸살롱 3차?! 가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김용호가 술집에서 한 여성과 대화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용호는 "이 X이 있어 보이는 척하면서 가게를 옮기면 낫네 이렇게 XX 허세를 부렸다"며 "제대로 된 아가씨 하나 못 앉히면서 무슨 사업을 하냐. 내가 술집을 한 15년 다녔다. 네 능력을 보여주라고"라며 여성을 몰아세웠다.
이어 그는 "그냥 네 X만 아니었으면 XX 재밌게 놀았다"며 여성을 질책했다. 여성이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라고 사과하자 "누누이 얘기하지. XX 못생겼으면 진정성이라고 있으라고"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그럼 이거 내가 낼게. 3차는 오빠 가고 싶은데 가자"라는 여성의 말에 김용호는 "3차에서 네가 즐겁게 해줄 자신 있으면 그래"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진 영상에는 장소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김용호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 너 싫어"라는 여성 말에 김용호는 "좋아하게 만들건데"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에 김용호는 지난 8월 27일 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녹취록 영상을 언급하며 돌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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