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김연아 연관 검색어 뜨는 이유?...'열애설', '결혼발표'까지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피겨 황제 김연아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임영웅 인스타 / 김연아 인스타

 

최근 네티즌들은 유튜브에 임영웅을 검색하면 임영웅과 김연아의 열애설을 알리는 영상이 다수 나오며, 네이버 연관검색어에도 두 사람의 이름이 키워드로 나올 정도라며 열애설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두 사람의 열애설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이 ‘결혼 발표’, ‘가족과 함께 식사’ 등 두 사람의 자세한 사생활을 담은 것처럼 보이는 자극적인 문구로 영상을 제작하며 차츰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와전된 것으로 열애설에 대한 증거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은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미 유튜브 영상과 인터넷 등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유튜브 캡처

 

 

최근 인기 연예인을 이용해 가짜 뉴스로 영상을 제작한 후 수익을 창출하는 계정이 늘고 있습니다.

타겟은 중장년층으로, 주로 인기 트로트 가수를 이용해 전혀 확인된 바 없는 자극적인 이야기를 마치 사실인 양 꾸며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이 확인 되지 않은 섣부른 추측으로 인해 당사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폭로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조회수 뽑으려는 것”, “저런 악질 영상은 보지도 듣지도 말자”, “나는 진짜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영웅 인스타

임영웅은 전후무후한 기록을 갱신하는 트로트 가수로 유튜브 주간 인기 아티스트 톱4, 멜론차트 상위권, 수 많은 1000만 뷰 영상 등 역사를 써 내려 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사랑은 늘 도망가' 유튜브 영상 총 조회수가 4000만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월 16일 오전 기준 '사랑은 늘 도망가' 관련 유튜브에 공개된 4개 영상(음원 영상, 뮤직비디오, 오디오 영상, 가사 영상)이 총 조회수 3900만 뷰를 넘어섰습니다.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메인 테마곡이자 임영웅의 데뷔 첫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해 10월 공개 당시 가온차트의 주간차트에서 발표한 벨소리, 컬러링차트, 노래방 차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1990년생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올해 나이 30세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 은메달리스트입니다. 

현역 당시 세계기록을 11회 경신한 독보적인 존재이며 피겨 역사상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남다른 실력으로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2014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기념주화가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발행됐습니다.

 

 

또한 김연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피겨 선수로 최근 SNS를 통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