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은 필요 없는데 헬스장·목욕탕 '백신패스' 없이 이용 못해…미접종자 차별 논란
정부가 정부가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with) 코로나)과 함께 도입하기로 한 이른바 '백신패스'가 대중교통에는 적용되지 않고 헬스장과 목욕탕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한해 '백신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패스에 대해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선 미접종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10월 25일 공청회를 열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 카지노 등을 이용할 때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백신 패스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볼링장 등..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