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자신의 선 넘는 언행으로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토로하자 사과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정자(가명)에 대한 사과는 쏙 빠져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영철은 12일 오후 개인 SNS에 “우선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에게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그는 “영철이라는 인물에 나는솔로 취지에 맞는 진정한사랑을 찾고자 출연했던건 사실이고 매순간순간진심으로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며 “100프로 리얼다큐예능이라 생각해주시고 끝까지 사랑하는 짝이 나올길 기대해주시고 아름답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영철은 여성 출연자인 정자와 첫 데이트부터 강압적인 태도와 언행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정자는 웃으며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영철은 "언제까지 이렇게 재실거냐”, “차라리 솔직하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말해라", "대답이 좋지 않다" 등의 말로 상대를 밀어부쳤습니다. 결국 정자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방송이 나간 후 영철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정순이다. 그 다음이 정자. 이 둘만 아니었으면 다른 좋은 분들과 더 좋은 얘기 나누고 추억도 얻었을 것", "영자님 처음부터 좋아했는데 정자가 훼방놓은 것" 등의 발언으로 여성 출연진을 비난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나는 솔로’ 4기 출연자인 정자는 9일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버티기 너무 힘들다”며 “저와 다른 출연자분이 들었던 공격적이고 수치심이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4박 5일 동안 방송에 나가지 못할 순간들과 버티기 힘든 경험이 많았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부분이 편집이 될 걸 알았기 때문에 촬영 당시, 저는 웃고자 노력했고 저의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 하였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주체하긴 힘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자는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저는 꾸준히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촬영 이후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상태”라며 “계속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이해해 보고 지우려 했지만 아직 제가 감당하기에는 이해도 잊기도 쉽지 않다.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게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나는 솔로' 방송이 끝나고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영철의 강압적인 태도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영철 역시 참지 않고, 일일이 답글을 달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철은 정순과 정자를 공개저격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철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정순의 인상을 봐라. 처음부터 싫었다”, “정자가 훼방을 놔서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 기회가 없었다”, “정자와 결혼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정순이 지금도 제일 싫다. 그 다음이 정자. 이 둘만 아니었음 다른 좋은 분들과 좋은 이야기 나누고 추억도 얻었을 거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철은 “이전 방송분에 청춘남녀가 만나 사랑을 이어나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표현해드렸어야 하는데...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과하게 저만의 모습을 표현했던 말투 어투....불편하게 보여드린 모습이 있으셨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보기 불편한 모습을 보여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당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제 소중한 가족과 지인분들, 707부대 선후배님들, 정말 이 촬영에 고생하셨던 모든 피디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에겐 그 어떤 욕설이나 악플로 더 이상 상처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 때문에 상처 받아 힘들다는 정자에 대한 사과는 쏙 빠진 상황. 대신 영철은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를 싫어하시는 모든 분들. 서로 헐뜯고 싸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걸로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는 글을 남겨 다시 한번 누리꾼들의 비난을 얻고 있습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최근 회차에서 영철은 정자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하자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출연자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자 비난의 화살은 제작진에게 향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제작진 무책임하다”, “제작진은 출연자 보호 안 하냐?”, “제작진 진짜 너무 한다”, “이슈 만들어서 시청률 올라가면 땡이냐?”, “제작진은 적정선이라는 걸 모르네”, “44세 남성과 28세 여성 데이트부터 말이 안 되는데, 저 언어폭력을 그대로 방치한 게 너무 황당하다” 등의 의견을 냈습니다.
[영철이 남긴 글 전문]
#나는솔로#나는솔로4기영철#707특임대#리얼#다큐+예능#스텝님들♡#피디님들♡#작가님들♡#시청자님들♡#나의소중한지인분들♡#상처받지않기를...#악한사람에겐 강하고 선한사람에겐 약하자!#초심불변#진실은 언젠가는 꼭......#나는솔로4기출연진사랑하는8명의동생들♡
나는 솔로4기영철입니다
우선 저에게 많은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시청자분들에게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송촬영은 시작전부터 이미 다 마친상황입니다
영철이라는 인물에 나는솔로 취지에 맞는 진정한사랑을 찾고자 출연했던건 사실이고 매순간순간진심으로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몇회가 나올지 얼마나 분량이나올지는 저도 모르고 출연진도 모릅니다 저희들도 시청자분들과 똑같은 시간에 본방송을 처음 보는것이지 미리볼수가 전혀없습니다.
100프로 리얼다큐예능이라 생각해주시고 끝까지 사랑하는 짝이 나올길 기대해주시고 아름답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전방송분에 청춘남녀가만나 사랑을 이어나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표현해드렸어야 하는데...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과하게 저만의모습을 표현했던 ~~말투 어투....불편하게 보여드린 모습이 있으셨다면 그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보기불편한 모습을 보여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은 깊은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당부말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의견이든 저에대한 악플이나욕을 쓰셔도되지만 그건 시청하신 모들분들의 자유입니다 그것까지 제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든것이 시청자님들 입장에서 본그대로의 느낌이기에 그것또한 소중합니다 어떤 욕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단, 제 소중한 가족과 지인분들, 707부대선후배님들 , 정말 이촬영에 고생하셨던 모든 피디님,작가님, 스텝분님들 에겐
그어떤 욕설이나 악플로 더이상 상처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 그렇게 쓰시고싶으시면 차라리 저에게 더 욕하셔도됩니다 제발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끝
당부말씀으로는
저를 응원해주신모든분들
그리고 저를 싫어하시는 모든분들
서로 헐뜯고 싸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걸로 서로 스트레스받지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
다들.....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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