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지상파 3사(SBS·MBC·KBS)와 종합편성채널 4사(TV조선·JTBC·MBN·채널A), 9대 종합일간지(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한겨레·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국민일보·세계일보),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YTN) 등을 포함해 전체 언론사 중에서 지난해 가장 큰 영업이익을 낸 언론사는 TV조선이었습니다.
'미스터 트롯'은 최근 보기 드문 시청률 35.7%를 기록하는 등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미스트롯' 등 다양한 트로트 경연 콘텐츠로 사랑받은 TV조선은 지난해 589억 원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 톱6(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주역들이 공로를 인정한 것입니다.
수여식 행사는 12일 TV조선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TV조선은 "톱6가 국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주고, 이를 통해 TV조선 콘텐츠가 풍성해져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에는 TV조선 홍두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공로패에는 임영웅 '임히어로', 영탁 '탁마에', 이찬원 '찬또배기', 정동원 '삐약이', 장민호 '장사슴', 김희재 '희욘세' 등 이들의 별명이 새겨졌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두표 회장은 "톱6 여러분의 지난 1년 동안 활동은 TV조선을 넘어 코로나19 시기에 우리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앞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더욱 멋진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한결같이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톱6에서는 맏형 장민호가 대표로 감사 인사말을 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 6명이 함께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했던 지난 1년처럼, 앞으로도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톱6의 지난 1년간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TV조선이 공로패뿐만 아니라 '지분'을 줘야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들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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