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소식

“잠실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남자, 부산에서 검거

카오스2k 2022. 7. 20. 10:33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7월 19일 서울에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월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 A 씨와 도주를 도운 공범인 40대 남성 B 씨를 20일 오전 4시 44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보호관찰소와 공조해 추적 중 오늘 새벽 대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휴게소 주차장에 세워둔 렌터카에서 잠을 자다 서울보호관찰소 직원에게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오전 5시30분쯤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됐습니다.

 

서울보호관찰소가 배포한 공개수배 전단

 
MBN은7월 19일 서울 도심에서 한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고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50대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관들을 투입, 추적 중으로 50대 남성 A 씨는 19일 오전 4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부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했습니다.

 

A 씨의 전자발찌는 범행 이후 서울 지하철 삼성중앙역 역사 내 환풍구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다 강서구에 있는 대여 업체에 차량을 반납했습니다.

 

50대 남성 A 씨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기 전 20대 여성의 집을 찾아가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며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A씨는 이날(19일) 오전 1시께 강남구에 있는 20대 여성 B 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같은 주점에서 일하는 B 씨의 주소를 기억해뒀다가 이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