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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스카 수상, 외신 반응(종합) "시대에 순응하지 않은 인물"

카오스2k 2021. 4. 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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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 73세 여배우 윤여정의 제93회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힌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까지 이뤄냈다는 점을 주목하며 그 배경에 윤여정의 비상한 연기 생활과 한국 영화계라는 토양이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출처 : 후크엔터테인먼트 인스타


"윤여정이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삭 '에서 딸 모니카(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까지 이뤄냈다"며 "그는 수십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주로 재치 있으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큰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후크엔터테인먼트 인스타

 

AP통신


올해 73세인 윤여정이 이번에 처음으로 오스카 후보에 오르기 전까지 한국에서 50년간 연기 인생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디.AP통신은 윤여정이 한국에서 이미 걸출한 배우였으나 아시아 배우로서는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수십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했지만 한국 배우들에게 영예가 돌아가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윤여정의 수상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AFP통신

윤여정을 시대에 순응하지 않은 인물로 지칭하며 수상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윤여정이 사악한 상속녀부터 늙어가는 창녀까지 순응하지 않는 캐릭터들을 수십 년간 연기하며 직업과 삶, 모두에서 보수적인 한국 사회의 규범에 도전해왔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AFP통신은 윤여정에게 이날 영예를 안긴 영화 미나리에서 맡은 할머니 역할은 그간 경력을 볼 때 상대적으로 평범했다고 평가했는데 윤여정의 이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경에는 한국 영화의 저력이 있다는 전문가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 뉴스


윤여정이 지난 11일 열린 '2021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오스카까지 거머쥐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 당시 '고상한 체하는(snobbish) 영국인'이란 표현으로 시상식에서 웃음을 자아낸 데 이어, 이날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농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즈


"한국 여배우가 이 상(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며 또 평론가 A.O. 스콧은 윤여정을 '미나리'의 '씬 스틸러'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윤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가 재치 있었다고 썼는데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할머니의 모습이 아니라, 신선한 캐릭터로 받아들였다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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