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모하니?' 출연한 이선빈에 유재석이 한 말..."아이고 제수씨!"
유재석이 이선빈의 남자친구 이광수를 언급했습니다.
3월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으로 꾸며지며,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와 E(외향형) 정준하-신봉선-하하가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 이선빈이 참가자로 등장하자 유재석은 "아이고 제수씨"라며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유재석은 이선빈의 남자친구 이광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이선빈의 화제작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을 말하며 "요즘 진짜 바쁘시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선빈이 "감사하게도 바쁘게 일하고 있다"고 답하자, 유재석은 "그러니 광수가 잘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습니. 예상치 못한 남자친구 언급에 이선빈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습니다.
이선빈은 "일하면서 집순이가 됐다"라며 I성향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재석은 "아까 긴장해서 작가님에게 손 한 번 잡아주면 안되냐고 하더라"며 목격담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욕 한번 해달라"는 요청에 이선빈은 욕을 랩처럼 하는 개인기를 발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갑내기 이미주와 이선빈은 초면에 친구가 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빠른 94년생인 이선빈은 "전 괜찮은데, 족보가 꼬인다"고 했지만, 의외로 미주가 "선빈아, 친구하자"라며 적극 다가섰습니다. 이어 미주는 족보가 꼬이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신박한 방법을 제시해 유재석이 "I들이 이런다"며 덧붙였습니다.
이선빈은 2018년부터 이광수와 공개 열애 중입니다. 그는 2016년 9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실제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이선빈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와 만났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4년째 이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