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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배구선수 김인혁, 인스타그램에 ~2022.2로 암시했나?
카오스2k
2022. 2. 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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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블루팡스 레프트 공격수 김인혁(27)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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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4일 “김인혁이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혁은 진주 동명중·고와 경남과기대를 거쳐 2017년 신인 선수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2020년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로 이적했습니다.
부상 등이 겹치면서 2021-2022시즌에는 원포인트 서버로 두 차례 출전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부상 치료를 위해 선수단에서 나와 자택에 머물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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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혁은 그동안 SNS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십 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수년 동안 절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이라고 심정을 밝히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경기 때마다 수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 그만해주세요”라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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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SNS 프로필에 생년월로 ‘1995.7~2022.2’로 소개하면서 미리 자신의 죽음을 생각한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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