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빙상인 "심석희 넘어질 때 행동 의아하다, 고의로 충동했을 가능성 있다" 주장 파문 (영상)
현직 빙상인이 심석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최민정을 고의적으로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석희는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해당 장면에 대해 “의아하다”는 빙상전문가도 있었다.
빙상인 A씨가 10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빙상전문가 A씨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경기 운영일 수도 있는데 넘어질 때 상황 자체도 이탈리아 선수랑 걸려서 중심 잃어서 넘어지는 걸로는 안 보인다. (심석희와 최민정이) 샌드위치가 된 건 맞는데 슬로우(천천히 움직이는 화면)를 보면 (심석희가) 손으로 미는 게 보인다. 그 당시 분위기나 상황을 보면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석희가 뒤에 따라오는 최민정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처음에 네덜란드 선수, 그 다음에 캐다나 선수, 그 다음에 심석희, 그 뒤에 최민정이 달리는 상황이었어요. (심석희가) 원래 코스가 아니라 한 코스를 크게 탔어요. 그러면 뒤에서 (최민정이) 자리를 못 잡는 거죠. 못 잡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같은 나라 선수가 타면 그런 식으로 안 타요.”
이어 “결국 외국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이랑 경쟁하지만 (심석희는) 경쟁 상대를 최민정으로 본 것”이라며 “자기가 메달 못 딸 것 같으면 너도 안 된다는 생각이 아니었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1000m 결승전에서 때 심석희는 최민정과 충돌했다. 충돌 여파로 심석희는 실격했고 최민정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8일 디스패치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심석희와 A코치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메시지에 1000m 결승전에서 고의로 최민정을 밀었다는 의혹을 일으킬 만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실제로 2018년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에는 ‘브래드버리 만들자’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브래드버리는 호주 출신의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 2002년 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경기에서 5명 중 꼴찌로 달리다가 앞서 달리고 있던 선수들이 넘어지며 우승했습니다.
경기 당일 밤 심석희는 한 코치와 ‘그래도 후련하겠다. 최고였어 ㅎㅎ’ 등의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이 대화를 문제의 충돌이 우연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짐작케 하는 증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3·성남시청) 측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도중 심석희(24·서울시청)가 고의로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빙상경기연맹뿐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팀 관리 및 운영 총괄의 책임이 있는 대한체육회에 10월 11일 공문을 발송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을 비롯해, 심석희와 국가대표 A 코치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의충돌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는데 최민정측의 의견서에는 심석희와 A 코치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들이 담겨있었고, 특히 최민정에 대해 "하다가 아닌 것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라고 이야기한 부분이 공개돼 고의충돌을 의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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